1면 테마 다양화, 오피니언 소통 강화, 실생활정보 '메트로' 신설

삼백 예순 다섯 날 독자와 지역민의 대변자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되새김질하며 2013년을 맞이합니다. 보다 진실에 충실한 신문, 보다 낮은 곳으로 임하는 신문, 보다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신문으로서의 자세를 달라지는 지면에 담아 소개합니다.

◆테마가 있는 1면
월요일 ‘포커스’와 수요일 ‘현장 속으로’는 유지합니다. 다만 현장 속으로는 격주로 보도합니다. 이슈와 현안의 속살을 들려다보는 ‘줌인’은 매주 목요일로 고정 배치했습니다.

화요일은 다양한 볼거리와 현안을 진단하는 4주 4색 코너로 운영합니다. 기존 매월 둘째 주와 셋째 주에 찾아뵙던 ‘금강의 제언’과 ‘100인에게 묻다’는 각각 매월 첫째 주와 둘째 주로 자리를 이동합니다. 금강의 제언을 통해 우리 지역의 바람을 한데 모으고 100인에게 묻다를 통해 핫이슈에 대한 지역민의 생각을 들어봅니다. 100인에게 묻다 패널은 2012년과 같습니다.

2011년 말 종료한 ‘스토리텔링 Why’는 시즌 2로 매월 셋째 주에 보도하며 ‘아날로그의 반란’ 코너를 신설, 넷째 주에 배치합니다. 아날로그의 반란은 디지털 시대를 관통하며 급변하는 세태에서 감성지수를 되찾기 위한 새로운 기획입니다.

수요일 격주로 바뀐 현장 속으로의 짝꿍은 사람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동행’이 찾아갑니다. 착한 사람들, 관심 선상의 사람들과의 동행에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금요일에는 ‘보자, 즐기자, 떠나자(보즐떠)’ 시즌 2가 여가생활의 길라잡이를 합니다. 주머니 사정 퍽퍽한 분들에게 알짜 정보를 제공해 보겠습니다.

◆민심의 거울-쌍방향 커뮤니케이션 2∼3면
2면 하단 금강의 창(窓)과 3면 상단 금강칼럼은 일부 필진을 교체해 운영합니다. 각계각층 인사들이 바라본 세상을 투영합니다.

2면 상단 월요일 ‘맑고 낮은 목소리’(김조년 한남대 명예교수)·독자위원 칼럼, 화요일 ‘배지현의 소사이어티’·‘노변한담(김형태 한남대 총장), 목요일 ’세상풍정‘(윤승원 논설위원)·식장산 편지(리헌석 대전예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금요일 ’세상만사’(정세인 주필)·데스크칼럼은 기존과 같이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 정하성 교수(평택대)의 ‘시사프리즘’이 신설됩니다.

2면 하단에는 매주 화요일 ‘교통안전 365’와 금요일 ‘무휼의 세상보기’가 새롭게 선보입니다. 교통안전공단 중부지역본부의 협조로 진행되는 ‘교통안전 365’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교통안전을 실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무휼의 세상보기에는 우리네 삶이 녹아듭니다.

3면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상단 ‘고전의 향기’(월요일), ‘벧엘이야기’(목요일), ‘성씨 이야기’(금요일)는 그대로 운영되는 가운데 화요일 ‘한자와 함께하는 이야기 산책’(김덕영 대전시 경제정책협력관)과 수요일 ‘대덕연구단지40년 리뷰’가 새롭게 찾아뵙니다. 한자와 함께하는 이야기 산책은 한자, 사자성어 또는 우리나라 선조들이 쓴 글을 수필과 같은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 현재의 코드로 맞추는 시도입니다. 대덕연구단지40년 리뷰는 ‘과학의 메카, 대전’의 근간 그 어제와 오늘, 내일을 조명하는 코너입니다.

3면 하단 앵글속으로, 추모의 편지, 우리말 우리글, 서예이야기, 폴리스노트, OB기자 세상속으로, 약용식물 이야기 등은 계속 집필합니다.

◆지방신문 자세 제고
4∼5면 종합, 6∼7면 사회, 8면 정치는 현행과 같으며 경제면이 기존 9면에서 10면으로 이동하고 경제2면이 폐지되는 대신 9면에 메트로(Metro)를 신설합니다.

메트로는 좀 더 지방신문다운 신문의 자세를 제고하기 위해 유용한 실생활 정보 위주로 편성합니다. 금융칼럼(수요일), 건강보험 Q&A(목요일), 생활법률상담(금요일)은 자리를 옮겨 메트로에 싣습니다.

정보와 재미를 추구하는 코너도 마련했습니다. 매주 목요일 7면에는 김성연 대전소방본부장이 손수 작업한 카툰과 관련 내용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개하는 ‘119안전마당’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면 이동
다양한 볼거리 차원에서 운영하는 요일별 섹션지면은 기존 18∼19면에서 12∼13면으로,
지방판은 14∼17면에서 15∼18면으로 각각 자리를 이동하며 섹션은 두 개면 모두 칼라로 제작합니다.
섹션은 월요일 부동산·과학, 화요일 공연/전시·영화, 수요일 신청풍명월·출판/문학, 목요일 건강·트렌드, 금요일 교육·WITH(교육)으로 찾아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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