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개발로 훼손된 자연환경 복구
위축된 지역경제 되살리기 온힘

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지사장 김윤상)는 국내 유일의 광해관리 전문기관으로 광산개발로 훼손된 자연과 환경을 복구하고 폐광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데 힘을 쏟고 있다.
동시에 이와 연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활동에도 초점을 맞춰 힘을 쏟고 있다.
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는 복지단체 후원은 물론 특성화고 지원과 전통시장 살리기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는 대전종합사회복지관과 1사 1복지관 결연을 맺어 명절에 떡국과 송편을 나누는가 하면 도서관을 개관하기도 했다.
또 주산산업고등학교(충남 보령)와 1사 1교, 한내전통시장(보령)과 1시 1시장 자매결연을 통해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광산·폐광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에도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광산마을인 보령 성주면 개화2리와 결연을 맺은 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는 개화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마을주민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성주면 일대의 폐광지역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쳐 성주지역아동센터를 건립했으며, 마을 주택의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보수사업을 전개했다.
또 우송중학교, 동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폐광산 투어 체험학습을 실시해 폐광에 대한 인식을 바꾸려는 노력도 빼놓지 않았다.
특히 보령 성주면 폐탄광 산림복구사업지를 아름답게 꾸미는 벽화를 그려 잿빛으로 가려졌던 지역을 화사하게 물들였다.
김윤상 충청지사장은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8월 명예성주면장으로 위촉돼 폐광지역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김 지사장은 “공단과 폐광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자그마한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주경 기자 willowind@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