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기획부서, 대변인, 행복청 차장 등 두루 거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강주엽(55·사진) 행복청 차장이 14일자로 신임 행복청장에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강주엽 청장은 대전 출신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32회로 지난 1997년 공직에 입문한 정통 엘리트 관료다.

강 청장은 약 27년간 국토교통부에서 정책기획관, 국토정보정책관, 물류정책관, 대변인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후 작년 6월부터 행복청 차장으로 재직 중이다.

강 청장은 기획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고 아이디어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평소 경청하는 자세와 온화한 인품, 합리적인 태도에 기반한 리더십으로 상하 직원 모두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강 청장은 “그동안 국토·교통 분야의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완성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가 행정수도이자 지역의 성장거점도시로서 완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전병찬 기자 bc1201@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