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블을 달성한 PSG 소속 이강인이 아직 다른 구단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4일 프랑스 스포르트는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시즌 내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이강인이 이미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PSG은 파리에 온 이후 기대에 미치지 못한 이강인의 이적을 검토 중이다. 아직 확정된 결정은 없는 열린 논의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강인에 대한 구체적인 이적 제안이 전혀 들어오지 않았고, 클럽 측도 그를 대체할 신뢰할 만한선수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더 나은 대안이 없어 팀에 잔류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이강인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라고 했다.

이강인은 지난 2024-2025시즌 후반기 들어 출전 기회가 크게 줄었다. 측면 공격 자원에 흐비차, 뎀벨레, 두에와 바르콜라, 중앙에는 비티냐, 주앙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 등 쟁쟁한 자원들이 포진하면서 벤치 멤버로 내려앉았다.
특히 리그1 조기 우승 이후 리그 최종전은 물론 프랑스컵 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도 벤치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48경기에 출전해 7골 6도움을 기록했다.
최민석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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