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왼쪽)이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판암2동에 거주하는 고(故) 정재주, 고(故) 조재명 애국지사의 유족을 만나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 지사는 지난 1919년 3월 19일 경북 영덕군 창수면에서 약 200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 만세운동을 벌이다 체포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며 정부는 2010년 애족장을 추서했다. 조 지사는 같은 해 4월 5~7일 충남 청양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태형 70대를 선고받았고 2019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정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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