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추성훈 인스타그램
사진= 추성훈 인스타그램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한국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추성훈은 자신의 SNS에 "KR 목걸이, 아조씨 스타일"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화려한 목걸이를 한 추성훈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그는 보석으로 만든 태극기 문양이 새겨져 있는 모습을 보여준 뒤 미소를 지어 이목을 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런 목걸이가 잘 어울리는 것도 신기하다", "태극기 멋있다", "추성훈만 소화 가능한 스타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추성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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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추성훈은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4세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한국 국적으로 부산 시청 소속의 유도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그러나 여러 문제들에 시달리며 2001년 일본으로 귀화했고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성적도 잘 안 나와서 힘들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 되더라. 마음으로 많이 울었다. 나 혼자의 문제가 아니었다"라며 일본 귀화의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후 그는 이종격투기 선수로 활동했으며, 지난 2009년 일본 톱모델인 야노 시호와 결혼해 딸 추사랑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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