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운 라면 열풍 속에서 오뚜기가 강렬한 매운맛을 강조한 신제품 ‘더핫(THE HOT) 열라면’을 선보인다.
오뚜기는 지난 18일, ‘열라면’의 매운맛을 한층 강화한 ‘더핫 열라면’을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신제품에 대해 오뚜기는 열라면 특유의 깔끔한 매운맛을 강화한 강렬하고 폭발적인 매운맛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더핫 열라면'은 오뚜기가 출시한 라면 가운데 가장 매운 제품이다. 맵기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는 7500으로, 기존 대표 매운 라면인 '열라면'(5013)의 약 1.5배에 달한다. 이 제품에는 고추 주산지인 경북 영양군에서 재배한 ‘영양고추’를 비롯해 베트남 하늘초, 캐롤라이나리퍼,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등 총 5가지 고추가 배합돼 강렬한 매운맛을 구현했다.
영양고추는 해발 고도가 높은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두껍고 색이 선명하며 적당한 당도와 매운맛을 자랑하는 고품질 고추로 알려져 있다. 오뚜기는 이러한 프리미엄 원재료를 듬뿍 사용해 단순히 맵기만 한 라면이 아니라, 깊이 있고 맛있게 매운 라면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더핫 열라면'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시식 행사와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참가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영양군과의 지역 상생 가치를 담은 캠페인 영상도 공개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진라면 약간매운맛, 진라면 매운맛, 열라면에 이어 '더핫 열라면'까지 매운맛의 스펙트럼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제품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4개들이 4580원으로 개당 1145원이다. 5개 들이 3950원(개당 790원)인 열라면보다 개당 45% 높은 가격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더핫 열라면'은 도파민 터지는 강렬한 매운맛과 프리미엄 원재료, 지역 상생의 가치를 담은 올해 하반기 대표 라면"이라며 "영양고추의 매력도 널리 알리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