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주기 1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3년 한 해 동안 만 18세 이상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전국 13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전문 인력 구성, 다학제 진료 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비율,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병리보고서 기록 충실도, 수술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 등 유방암 진료 전반을 평가하는 1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대전성모병원은 종합점수 96.72점을 받아 전체 평균 88.13점을 크게 웃돌며 암 진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강전용 원장은 “평가는 수술 중심의 1주기에서 환자 중심·성과 중심으로 확대된 첫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변화된 의료 환경을 반영해 최적의 치료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이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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