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덕구 대화동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대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무더위와 노후 시설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은둔형 중장년과 노인 부부 등 기초생활수급자 2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협의체는 해당 가구에 에어컨과 싱크대를 새롭게 설치하고 낡은 변기를 교체했다. 또 모기와 해충 등 위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역 작업도 함께 진행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편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한 가운데 사업 재원은 대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과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민관협력 돌봄체계 활성화 사업비를 통해 마련됐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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