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서장훈이 연애 예능 프로그램 출연 가능성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서장훈은 지난 20일, 웹 예능 '나래식'에서 최근 쏟아지고 있는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안 한다. 나는 못한다"며 "물론 그런 프로그램이 재미있다. 내가 거기 나가서 진짜 사귀고 결혼할 거면 죽기 살기로 될 때까지 하겠지만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이 누구를 만나는 건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이혼숙려캠프'를 보면 알겠지만 인생의 가장 큰 실수와 고민, 모든 문제는 짝을 잘못 만나서 생긴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그런 짝을 찾는데 방송을 끼고 거기서 뭘 한다는 건 굳이 나까지 나설 필요는 없다"며 "상대방과 서로 마음에 들지 않아도 연기를 해야하는 상황이 싫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장훈은 지난 2009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과 결혼했지만, 3년 만인 2012년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최민석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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