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목소리 153건 수렴

유성구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해답을 찾는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의 ‘찾아가는 동순회 간담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김 의장은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구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지난 4일부터 닷새간 유성구 관내 13개 동을 직접 찾은 김 의장은 153건의 주민 목소리를 청취했다.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농업 활성화 정책부터 출퇴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교통 및 대중교통 개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한 환경·하천 관리, 그리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복지·문화시설 확충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했다. 또 노후화된 도로와 보도 정비, 방범 시설 확충, 어린이·노약자를 위한 안전시설 보강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생활 인프라 정비에 대한 건의도 다수 제기됐다.

김 의장은 “153건의 건의 사항에 대해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실현 가능한 과제부터 차근차근 추진하겠다. 단지 의견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민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영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언제나 현장 속으로 찾아가 목소리를 듣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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