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대전·충남·충북 약사회와 손잡고 면허대여약국 근절에 나선다.

공단은 27일 대전시약사회, 충남도약사회, 충북도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불법 약국 근절과 건전한 보건의료 질서 확립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 기관들은 면허대여약국 등 불법기관에 대한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강화, 불법 행위 차단을 위한 제도 개선, 정책 제안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경란 본부장은 “약사회와의 협약은 면허대여약국 척결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불법행위 근절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 건강 보호에 기여하는 공정한 보건의료 질서를 확립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