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배드민턴 유망주 집결 및 스포츠 통한 세대 소통의 장 마련

▲ 배드민턴대회 개막식 모습. 보령시 제공

가족 간 소통과 건강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2025 전국가족축제배드민턴대회’가 지난달 30~31일 양일간 보령종합체육관과 대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보령시가 전국 선수단과 가족이 모이는 배드민턴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스포츠 중심 도시임을 입증하면서 숙박·교통·외식 등 보령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회 기간 중에는 부부·가족·연령별 대항전 등 다양한 세대가 모여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전국 중고등학생 배드민턴 선수들의 기량을 겨루는 ‘2025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중학부는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 고등부는 토너먼트전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전국의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기회를 제공해 선수 육성 및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영 보령시배드민턴협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오신 배드민턴인들이 대회 참여뿐 아니라 관광을 통해 아름다운 보령에서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은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 전국 단위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그 역량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며, “스포츠대회를 통한 지역 활력 증진과 시민 참여 확대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성윤 기자 ksy411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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