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영애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에서는 이영애의 냉장고 속 다채로운 식재료를 두고 셰프들의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MC 김성주는 "'냉부'를 자주 보신다고 들었는데, 사실이냐"고 물었고, 이영애는 "어제 긴장돼서 잠을 못 자고 새벽 2시까지 '냉부'를 봤다. 방금 TV에서 본 분들을 뵙게 되니 신기하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영애의 쌍둥이 남매 사진도 공개됐다. 특히 딸 승빈 양은 엄마를 꼭 빼닮은 뛰어난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이영애는 "저도 ('냉부'를) 좋아하는데 제 딸이 더 좋아한다. 윤남노 셰프님을 좋아하더라"라며 윤남노 셰프에게 영상 편지를 부탁하기도 했다.
또한 이영애는 양평에서 8년간 직접 텃밭을 가꾼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고향을 만들어주고 싶어 양평에 살았다. 식재료로 쓰려고 10가지 넘게 직접 키워서 먹었다. 직접 키운 채소를 먹으니 아이들이 더 잘 먹었다"며 "서울집 옥상에도 작은 텃밭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영애는 1971년생으로, CF '투유 초콜릿'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서장금 역을 맡아 한류 스타 반열에 본격적으로 올랐으며,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는 이금자 역으로 제4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영애의 남편으로 알려진 정호영 씨와는 2009년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의 직업은 재미교포 사업가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20세다. 슬하에는 이란성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