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유성구의 어린이물놀이장에 대한 방문객 수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방문객의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유성구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연구단지종합운동장, 동화울수변공원, 작은내수변공원, 엑스포근린공원 등 4개 어린이물놀이장이 운영, 총 4만 343명이 방문했다. 하루 평균 2882명이 방문한 것으로 물놀이장 수와 운영 기간이 줄었는데도 지난해보다 4% 증가한 수치다. 방문객 비율은 연구단지 종합운동장(44.9%), 동화울수변공원(29.4%), 작은내수변공원(15.9%), 엑스포근린공원(9.8%)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478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1%가 만족한다고 했으며 재방문 의사는 95%에 달했다. 만족 요인은 안전요원 배치, 휴식 공간 접근성, 수질 관리 등이 꼽혔다. 개선 요구로는 폭염 대응을 위한 그늘막 확충, 연령대별 놀이시설과 체험 프로그램 다양화, 편의시설 보강 등이 제기됐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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