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대전국제예술제 전통혼례. 대전예총 제공.

한국예총대전광역시연합회는 제10회 대전국제예술제에서 진행되는 전통혼례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할 ‘다문화 부부’를 공개 모집한다. 대전예총 전통혼례 특별프로그램 ‘꿈씨 혼인잔치’는 선발된 다문화 부부가 사모관대와 활옷을 갖춰 입고 40분간 사대부 전통예법에 따라 혼례의식을 치르는 행사다.

최종 선발된 다문화 부부 한 쌍에게는 전통혼례 진행과 더불어 미용, 혼례음악, 사진·동영상 촬영까지 혼례에 필요한 사항들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31일 이전에 혼인신고를 하고 혼례를 치르지 못한 다문화 부부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오는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정자 발표는 10일로 혼인 기간, 자녀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 쌍을 선발하고 27일 혼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주빈 기자 wg955206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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