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6월부터 석 달간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시중 유통 농산물 904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12건(1.3%)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도매시장 경매 전 검사 416건에서는 3건이 부적합 농산물로 적발돼 즉시 압류·폐기 조치됐다.
경매 후 검사 377건에서도 9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전국 농수산물도매시장 반입이 차단됐다. 주요 품목은 상추, 가지, 고춧잎, 치커리 등 여름철 채소류였다.
시중 유통 농산물 111건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성이 확인됐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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