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큐로셀 생명연 등 방문
플로스 대표, 대전 인프라 높이 평가

대전의 바이오산업에 세계적인 언론도 대전시를 주목하고 있다. 관련 경쟁력이 국제적이라는 방증이다.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지인 바이오센추리의 데이비드 플로스 대표가 9일 대전을 방문해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기관과 지역 바이오 선도기업 등 바이오산업 현장을 둘러봤다. 플로스 대표는 바이오의약품 제형 변경 플랫폼 기술 등에서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이뤄낸 K-바이오 선도기업인 ㈜알테오젠,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항암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큐로셀에서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바이오파운드리 베타 시설을 참관했다.
플로스 대표는 대전의 바이오산업 인프라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으며 특히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한 연구기관-대학-기업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주목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플로스 대표와 면담에서 “대전 바이오산업을 세계 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실질적 발판이다. 지역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항체약물접합체 기반 스타트업인 인투셀이 상장에 성공했고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펩트론 등이 코스닥 시가총액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며 대전의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증명했다. 특히 지역 상장기업의 42%가 바이오기업이라는 점은 대전이 국내 최대 바이오 벤처·연구 집적지를 방증한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