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 4개 분야, 18개 종목 진행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제64회 충남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를 서천문화원에서 개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제64회 충남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는 시군대회와 도대회를 겸해 운영됐으며 양악독주 부문을 비롯한 4개 분야, 18개 종목에 걸처 진행됐다. 오전에는 중학교 독주, 피아노 분야의 경연이 진행됐으며, 오후는 고등학교 부문과 중학교 실용음악 부문의 경연이 진행됐다.
본 대회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55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음악관련 역량을 한껏 발휘했다. 학생들은 연주 중 곡을 잊어먹기도 하고, 긴장해 당황하기도 했지만 무대위의 긴장감을 이겨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음악경연대회에는 외부위원을 비롯한 10명의 교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여 공정한 심사를 거쳤으며 참가자의 40% 이내로 금은동을 시상했다. 이에 서천고등학교 1학년 서명원(실용음악 금상) 학생을 비롯해 중학생 부문 금3, 은4, 동6명과 고등학생 부문 금1, 은2, 동3명의 학생을 시상했다.
대회의 한 심사위원은 “학생들이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연주를 끝마치는 모습을 칭찬하며, 기악 연주부문에서 기본기를 더욱 더 다져 아름다운 연주를 할 수 있도록 하자”고 심사평을 했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 함양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미래사회를 주도하고 인공지능시대에 대응하는 따뜻한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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