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대전TP)가 16~18일(현지 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타이슨스에서 열린 ‘퀀텀 월드 콩그레스(QWC) 2025’에서 대전 지역 양자 스타트업을 홍보하며 혁신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는 진온바이오텍, OAQ, OQT 등 3개 기업이 참가, 이들의 혁신 기술력은 현지 전문가와 바이어들로부터 주목받으며 향후 기술 협력과 공동 연구 등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 협력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도 확인했다. 대전TP는 글로벌 양자컴퓨팅 선도기업 아이온큐(IonQ)와 만나 대전 지역 연구·산업 생태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미국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FCEDA)과는 시장 진출 및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조지메이슨대학교 양자과학·공학센터(QSEC)와는 공동 연구와 인재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전TP는 QWC2025 참가를 통해 대전 양자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표준화·인프라·시장 진출’ 3대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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