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의원 5분 발언 통해 강조

이지현 동구의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은 18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언했다.
이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제도로 시행 3년 차를 맞아 도약의 전환점에 서 있다. 동구는 시행 첫 해 약 96백만 원, 지난해 약 1억 2800만 원을 모금하며 기금 조성에 힘썼지만 중·장기 계획 부재와 기금 운용 성과분석 보고서의 한계로 체계적인 운영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2월 개정 고향사랑기부금법으로 도입된 지정기부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부자의 관심과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 타 자치단체는 지정기부사업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니 구 역시 적극적인 지정기부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답례품 다양화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20~30대 연령 기부자 비율이 45.5%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답례품 개발이 필요하다. 관광형 및 체험형 답례품으로 지역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단순 물품 제공을 넘어 지역 애착을 높여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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