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8226명 중 3만5천여 명
李 “청년친화도시 조성” 약속

사진 = 대전시청
사진 = 대전시청

인구 상승세에 접어든 대전시가 올해 전입 인구 과반이 청년인 점을 강조하며 청년을 위한 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대전의 올해 전입 인구 60% 이상이 청년이다. 올해의 경우 지난달까지 5만 8226명의 전입자가 발생, 이 중 20대가 41.2%, 30대가 19.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전이 일자리·주거·가족 등 생활 기반을 갖춘 청년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청년의 유입이 가속하면서 이장우 시장 역시 청년을 위한 정책 마련을 약속했다.

청년의 날(매해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지난 20일 유성구 도룡동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25 대전청년주간 기념행사’에서 이 시장은 “청년이 떠나는 도시는 미래가 없다. 청년이 선택하는 도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다. 청년이 대전에서 기회와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해 청년친화도시 대전을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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