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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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계룡 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에는 80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국방 도시로서의 계룡시 위상을 강화했다. 축제는 육군 군악대 공연, 태권도 시범, 육군 항공 및 모터사이클 시범, 병영훈련 체험, 로드 퍼레이드, 무기·장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태국과 필리핀에서 6.25 전쟁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이 방문해 국제적 우호 증진의 장이 마련됐다.

계룡 시내 일원에서는 ‘상상페스티벌’이 개최돼 소상공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왔으며, ‘계룡방위산업전시회(K-GDEX)’도 함께 열려 국민 안보 의식을 높이고 계룡시 정체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시는 축제 기간 안전 요원 배치, 의료 지원 체계 구축, 무료 셔틀버스 운행, 순환 열차 운영 등 방문객 편의에 힘썼으며, 무사고 축제를 목표로 운영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2028계룡군문화엑스포 유치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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