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의 손흥민이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며 리그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86분간 뛰며 1골 1도움을 올렸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46분, 손흥민은 데니스 부앙가와의 패스 플레이로 동점골을 도왔다. 이는 손흥민의 시즌 두 번째 도움이다. 이어 전반 48분,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시즌 6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27분과 41분에는 부앙가가 연속골을 터뜨려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LAFC는 최종 스코어 4-1로 승리했다. LAFC는 이 승리로 승점 50점(14승 8무 7패)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유지, 플레이오프 진출을 조기 확정지었다.
손흥민은 LAFC 입단 이후 7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2위에 올라섰다. 특히 최근 3경기(새너제이전 1골, 레알 솔트레이크전 3골, 이날 1골)에서 6골을 기록 중이다. LAFC 입단 후 첫 홈경기 득점이기도 하다.
한편 LAFC는 오는 28일 오전 9시 30분에 세인트루이스를 상대한다.
양가영 인턴기자
young1129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