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중구의원(국민의힘·가선거구)이 ‘대전 중구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제269회 임시회에서 발의된 조례안은 점자의 보급·지원 및 규정 준수, 점자문화의 확산 및 민간단체 등의 활동 지원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공공건축물에 점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점자 홍보물을 비치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점자사용 권리를 신장하고 점자에 대한 중구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글 점자의 날에 기념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김 의원은 “지역 내 시각장애인의 점자 접근성 제고 및 관련 정책 기반 확보를 통해 정보격차 해소, 문화권 보장, 차별 방지 등을 실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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