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강다니엘이 미국 투어 중 불미스러운 절도 사건을 겪었다.
소속사 에이라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공연을 위해 이동하던 중 스태프 차량이 도둑에 의해 파손됐고, 이 과정에서 무대 의상과 헤어·메이크업 도구 등이 들어있는 캐리어가 도난당했다.
소속사 측은 “도둑들이 차량을 부수고 중요 물품을 훔쳐갔다”며 “강다니엘과 스태프들은 급히 인근 쇼핑몰에서 필요한 용품을 구입해 예정된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
강다니엘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짐이 모두 도난당했다. 의상과 메이크업 도구는 물론 팬들을 위한 MD 굿즈까지 사라졌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신곡 ‘노 데이’를 발표한 강다니엘은 현재 미국 워싱턴,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 12개 도시를 돌며 투어를 진행 중이며, 이후 남미 부에노스아이레스, 상파울루, 멕시코시티 등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나혜윤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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