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의원 “제도적 보완 시급” 강조

충청광역연합의회가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가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25일 열린 제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한영 의원(국민의힘·대전 서구6)이 대표 발의했다.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전국 17개 시·도의장이 참여하는 협의회에 가입할 수 있도록 협의회 정관 및 규정의 조속한 개정, 광역연합의회의 동등한 협의·의결 참여를 위한 제도적 보완, 국회와 정부의 광역연합의회 전국 협의체 참여 제도적 보장을 위한 법·제도 개선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이 의원은 “충청광역연합은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 불균형 문제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충청권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역사적 결단으로 출범했다. 초광역 연합체가 전국적 의사결정 구조 속에서 제도적으로 인정받고 지방의회의 연대와 협치를 강화하며 국가균형발전의 동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협의회 가입을 위한 정관 개정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라고 역설했다.

한편 연합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제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여드레 간 회기에서 10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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