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가 정국의 자택 침입자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달 29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번 분기에도 국내 커뮤니티(네이버, 다음(여성시대, 쭉빵, 소울드레서 등), 네이트, 더쿠, 디미토리, 디시인사이드 내 방탄소년단, 남자연예인, 국내연예 갤러리 등 다수 갤러리, 인스티즈, 일간베스트, 에펨코리아 등), 음원 사이트(멜론, 벅스뮤직, 지니뮤직 등), 해외 SNS 채널(X,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대한 모니터링 및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바탕으로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다”며 “지난해 제기한 고소 사건 중 일부가 지난 7월 유죄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올해 고소된 사건들도 영장 집행을 통해 피의자를 소환해 조사하는 등 관련 법령상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의 자택에 무단 침입을 시도한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당사는 침입자에 대한 경찰 신고, 증거자료 및 의견서 제출 등 침입자들에 대한 수사가 최대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적극 협조 중이다. 이중 일부에 대해 검찰 송치 결정이 내려졌음을 알려드린다. 당사는 해당 침입자들이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국은 지난 6월 11일 30대 중국인 여성 A씨가 자택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누르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바 있다.
이에 더해 지난 8월 30일에는 40대 한국인 여성 B씨가 그의 단독주택 주차장에 무단 침입해 체포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