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소화기, 방연마스크, 소방포, 콘센트용 119 스티커, 전자식 호루라기 등 담겨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향이)은 지난 24일 부터 26일 까지 한국중부발전이 추진하는 ‘안전 DO-DREAM 장애인화재발생 대응을 위한 물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 1000만 원의 기탁금을 전달받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을 통해 장애인 화재대응 안전키트를 지원했다 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화재발생대응 안전키트는 0.7㎏ 소화기, 방연마스크, 소방포, 119 스티커 콘센트용 2매입, 전자식 호루라기 등 재난상황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장애인 가정의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화재발생대응 안전키트를 전달받은 대상자는 “화재대응 안전키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전달을 받으니 마음이 든든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임향이 복지관 관장은 “본 관 이용인분들이 화재의 위협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재난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생명과 권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