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체성 및 관광 홍보 효과 강화

▲ 교체된 온양온천역(아산현충사) 간판.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온양온천역’ 역명 간판을 현충사를 병기한 ‘온양온천역(아산 현충사)’으로 교체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역명 병기푝시는 지역의 이름을 딴 ‘아산’과 상징성이 높은 ‘현충사’를 함께 적어 아산의 정체성과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그동안 역명 교체를 위해 광역전철노선 역명 병기 심의위원회 가결과 2025년 코레일 디자인 심의 과정을 거쳤으며, 노력 끝에 올해 9월 온양온천역 1번과 2번 출구 총 2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오효근 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역명 간판 교체는 시민 편의 제공과 관광 활성화, 지역 정체성 강화 차원에서 추진됐다”며, “아산의 역사·문화·관광적 특징을 잘 반영한 의미 있는 역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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