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를 나누는 기회 제공

충남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고영이)은 지난 9월부터 운영 중인 ‘지혜학교-치유와 회복의 인문학’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올해 5월 시가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 됐다.
사업은 대학 교양 수준의 심화 인문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적 생각을 확장하고 삶을 성찰하며 지혜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은 금동대향로의 의미, 세시풍속과 삶의 질서, 전통문화 속 비형 이야기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강의를 들으며 진중한 자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고영이 관장은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및 인문기관과 협력해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이진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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