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군 장병 대상 ‘찾아가는 전입신고 센터’ 운영

▲ 지난해 단양 매포읍이 운영한 ‘찾아가는 전입신고 센터’ 모습.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 매포읍이 지난 14일 관내 군부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센터’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바쁜 일정으로 읍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군 장병들이 보다 간편하게 주소 이전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전입 장병 장려금 30만 원을 비롯한 다양한 전입 혜택과 단양군의 인구 시책을 함께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부대 관계자는 “그동안 휴가나 외출 시 직접 읍사무소를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부대 내에서 편리하게 전입신고를 할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을 크게 절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대에 새로 오는 장병들에게 전입 상담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상균 읍장은 “장병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체와 군부대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전입 창구’를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매포읍은 지난해부터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등 지역 기업과 군부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방문 전입신고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매포읍 민원재무팀(043-420-3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강두원 기자 kd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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