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협약 5건 75억·하루 평균 300만 원 이상 현장 판매 실적 올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산업관 참여기업 ㈜뷰니크가 태국, 캐나다 등 5개국 해외기업과 연이어 수출협약을 체결해 화제다.
엑스포 조직위는 음성 소재 화장품 전문업체인 ㈜뷰니크가 캐나다 킴선인터내셔널(Kimsun international)과 150만불(약 20억 원)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뷰니크는 지난 9월 22일, 산업관 입주 해외기업인 태국 탑코스모그룹(Top Cosmo Group)과의 자율적 제품상담을 통해 150만 불 규모의 수출협약 체결한 바 있다.
이어 9월 23∼25일까지 열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인도네시아(70만 불)·캄보디아(50만 불)·일본(120만 불) 등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뷰니크는 총 5개국 기업과 540만 불(약 75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 성과를 올렸다.
특히 하수오 추출물로 만든 두피 건강개선 샴푸, 국내산 생강과 핑거루트를 원료로 한 선크림과 기초화장품 등이 해외 바이어와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으며 일 평균 300만 원 이상의 현장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누적 수출협약 규모는 총 32건, 약 379억 원에 달한다.
협약을 체결한 산업관 참여기업은 화장품 8개사, 건강기능식품 7개사로 총 15개사, 협약 대상 국가는 미국·러시아·호주·캐나다 등 17개 국가이다.
㈜뷰니크 이호규 대표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20년 넘게 화장품 연구개발에 몰두한 우리 기업에 큰 선물”이라며 “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바이어 초청과 수준 높은 수출상담회 프로그램 등 다른 엑스포에서 접하기 어려운 기회를 준 엑스포 조직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뷰니크는 2004년에 설립된 천연물 소재 화장품 전문생산업체로 기술혁신기업 인증, 국제화장품우수제조인증,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등을 통해 품질과 제조 기술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천=강두원 기자 kdw@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