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까지 신청 지원

대전 대덕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초연금 신규 수급 지원에 나섰다.
16일 구에 따르면 오는 12월 5일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주민등록상 거주불명등록 기간이 최근 5년 이내인 기초연금 미수급자를 집중 발굴해 신청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락처가 확인되거나 소재가 파악되는 경우 등록 기간이 5년을 초과하더라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구는 국민연금공단 북대전지사와 협력해 전화 상담, 사전 조사, 현장 방문, 신청·대행 등 단계별 절차를 운영하며 대상자에게 신속히 안내할 예정이다. 또 신분 노출을 우려해 신청을 미루는 어르신을 위해 신분 미노출 신청 서비스도 병행한다. 어르신이 시간·장소를 정하면 공단 직원이 방문해 비공개로 상담·신청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최종 수급 여부는 사전·현장 조사를 거쳐 내년 초 결정된다.
정근우 수습기자 gnu@ggilbo.com
정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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