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건양대병원에서 제13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 완화의료 주간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건양대병원 제공

건양대학교병원은 지난 15일 본관 로비에서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를 주제로 제13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 완화의료 주간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환자와 가족의 존엄한 삶을 지지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완화의료 OX 퀴즈 이벤트를 통해 호스피스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포해 환자와 보호자, 병원 내원객이 함께 참여하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조도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호스피스와 완화의료는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이 아니라 남은 생을 더 의미 있게 살아가도록 돕는 의료 서비스다. 환자와 가족이 평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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