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가 16일부터 17일까지 국립대전현충원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12명을 투입해 묘지 비석 닦기, 묘역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활동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공헌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고 깨끗하고 엄숙한 추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 추모공간을 찾는 유가족과 시민이 쾌적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추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가 유공자 예우와 공공의식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김시종 대전보호관찰소장은“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일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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