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주형 글로벌 교류 거점 마련

▲ 베트남 연합사무소 개소식 기념촬영 모습. 선문대 제공

충남 아산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지난 15일 교내 본관 208A호에서 ‘충청남도 베트남 연합사무소’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연합 사무소는 베트남 유학생의 유치와 지역 정주 지원, 그리고 베트남 교민·동문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선문대에는 1011명의 베트남 유학생이 재학 중으로 전체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선문대는 20여 년 동안 베트남 유학생회와 동문회를 중심으로 문화 교류, 생활 적응, 취업 연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사무소 개소는 이러한 활동이 하나의 결실로 이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향후 선문대는 사무소를 거점으로 충남 지역 대학 및 기업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강화, 베트남 현지 대학·기관과의 상호 교류 확대, 유학생·동문·교민 간 정주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성제 총장은“선문대는 베트남 유학생의 학업, 취업, 정주까지 이어지는 전주기적 지원 체계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의 선도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연합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유학생·동문·교민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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