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송림초등학교(교장 심재엽)는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이랑 놀자’, ‘작가와의 만남’, ‘우리말 달인 찾기 대회’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한글의 가치와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날 진행된 ‘우리말 달인 찾기 대회’에서는 제시된 초성으로 단어를 만들고, 주어진 상황에 어울리는 우리나라 속담을 찾는 등 다채로운 언어 활동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문제를 풀며 협동심을 기르고, 다양한 표현을 통해 한글의 재미와 깊이를 경험했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에서는 ‘책 쓰는 강아지 콩이’를 읽고 이 책을 쓴 동화 작가를 초청해 글쓰기 과정과 작가의 생각을 들으며 한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즐거움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초성으로 단어를 만들 때 친구들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정말 재미있었다”며 “평소 잘 몰랐던 속담도 배우고 우리말이 얼마나 멋진지 새삼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엽 교장은 “한글날을 통해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자긍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한글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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