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 부인과 변승원 전문의가 최근 열린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제35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Surgical Film상을 수상했다.
변 전문의가는 학술대회에서 ‘복강경하 ACUM 절제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수술은 복부에 작은 절개만으로 카메라와 미세 기구를 삽입해 비정상 조직만 정밀하게 절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상 자궁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통증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수술 후 월경 주기 정상화와 통증 완화 등 환자의 삶의 질 향상 효과가 크다.
변 전문의는 “이 질환은 드물고 일반적인 생리통으로 오인되기 쉬우나, 복강경 수술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 통증을 최소화하고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이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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