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의 인적 안전망 강화

충북 제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을 앞두고 복지 지원이 절실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5여 명은 유동 인구가 많은 시내 중심가에서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에게 복지사업 안내 전단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적극적인 제보를 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사회의 참여를 독려했다.
서동희 민간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우리 이웃의 작은 변화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에 지역이 함께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동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인적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단 한 사람도 복지의 틈에서 놓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강두원 기자 kdw@ggilbo.com
강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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