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대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와 대동천 일대에서 연 2025대전빵축제에 16만 8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올해 5회 째를 맞은 축제는 지난해보다 배 가까이 넓어진 공간에서 열렸으며 성심당을 비롯한 지역 빵집 102곳이 참가해 대전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10m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와 함께 빵zip 컬렉션, 지역 대표 베이커리의 시그니처 제품을 모은 베이커리102 갤러리, 지역 대학이 참여한 베이커리 스튜디오와 빵메이커스 체험존 등이 운영됐다.

올해엔 자매도시 일본 삿포로의 국제플라자 마치다 다카토시 이사장이 직접 방문해 행사 운영과 지역 상권 연계 모델을 벤치마킹했다. 관광공사와 삿포로국제플라자는 향후 협력을 강화해 내년 축제에 삿포로 대표 베이커리 동구리의 참여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