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중 시민감사 이벤트 열기로

대전시의 첫 로컬브랜딩 상품인 ‘꿈돌이 라면’이 지난 6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섰다. 지역 한정·오프라인 중심 판매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대전형 로컬브랜딩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꿈돌이 라면의 흥행 핵심 요인은 ‘대전 한정’이라는 희소성이다. 한정 판매가 소비자의 소장 욕구와 선물 심리를 자극했고 1993대전엑스포의 추억과 과학도시 정체성을 결합한 꿈씨패밀리 세계관이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에 정서적 유대를 형성했다.

여기에 대전0시축제, 대전역 포토존, 시티투어 등 현장 체험이 자연스럽게 공유로 이어지는 구조가 결합해 체험이 애정으로, 애정이 재방문과 재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만들어졌다.

한편 유통·판매원 ㈜IC푸드는 내달 중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꿈돌이 라면 100만 개 돌파 시민감사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컵라면을 활용한 명중컵 게임, 컵굴링 게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참가자에게는 꿈돌이 라면과 굿즈가 증정된다. 세부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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