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미나이(Gemini) 제작

가출을 반복하고 학교생활을 불성실하게 이행한 보호관찰 청소년이 구인돼 대전소년원에 유치됐다.

20일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중학생인 A 양은 폭력행위등(공동폭행)으로 보호관찰 1년, 수강명령 40시간과 3개월 야간외출제한명령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부터 보호자의 가정 도에 반발, 가출과 귀가를 반복하며 보호관찰 준수사항(야간외출제한명령)을 어기고 등교도 하지 않은 채 비행 청소년과 어울리며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지속적으로 위반했다. 대전보호관찰소는 재범 우려가 크다고 판단, 강제절차에 의해 A 양을 대전소년원에 수용해 중단 위기에 있는 학업을 연계하기로 결정하고 강제구인 절차를 진행했다. A 양은 보호처분 변경의 제재를 거쳐 상황에 따라 대전소년원에서 학업 연계와 심성 순화 교육을 받는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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