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동훈 인스타그램
사진= 한동훈 인스타그램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한 전 대표는 27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내년 지선 출마를 묻는 질의에 “현재 출마할 생각은 없다”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상황이 바뀔 수 있는데 너무 성급하게 얘기하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저한테만 이렇게 다들 (선거판에 몸을) 던지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다. 농담이다”라고 웃으면서 “그때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다. 그래서 생각이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지선 불출마 의사를 거듭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지선까지 오래 남았다. 토지거래허가제 한 방 갖고도 전체적으로 지선의 구도가 달라지는 모습인데 지금은 민심을 경청하고 실천하려 하는 게 훨씬 더 생산적인 일이다”라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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