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지난 28일 순천향대 앞 청년문화거리 일원에서 ‘청춘, 골목을 밝히다’란 주제로 ‘2025 청년들이 만드는 아산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시와 순천향대,신창면 대학가발전협의회가 힘을 합쳐 대학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에 청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범수 부시장을 비롯 홍성표 시의장,김기덕 순천향대 교학부총장, 박종성 신창면 대학가발전협의회 회장과 청년, 시민 등 약 3000여 명이 참여해 순천향대 학생동아리 6팀의 댄스·밴드·힙합 등 다채로운 공연과 아산시 홍보대사 김보경과 가수 원슈타인의 공연과 함께 휴대폰 플래시와 야광봉으로 골목을 밝히는 ‘빛 퍼포먼스’등도 함께 즐겼다.

김범수 부시장은 “청춘의 열정이 골목을 밝힌 이번 축제는 대학, 지역 상권,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민·관·학 협력의 대표 청년문화축제”라며 “청년이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 돌아오고 싶은 도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청년문화 활성화와 정착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