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의회의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연구회’가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연구회는 지난 31일 의회에서 ‘대전형 개인맞춤 정신건강 통합 플랫폼 및 거버넌스 구축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을 통해 연구회는 시민의 정신건강의 현황·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지역 거버넌스와 통합한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모델을 설계하는 등 대전 시민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체계를 도출할 예정이다.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연말 내 마무리할 계획으로 용역 결과를 향후 시민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정책자료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연구회장인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대전의 주관적 건강 인지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청년층의 우울장애와 자살 생각 경험률은 전국 평균보다 무려 3~5배 높다.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발견과 예방 체계, 개인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용역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