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특작 분야의 경쟁력 강화 위해 헌신 ··· 군청 앞마당 국화로 꾸며 직원·민원인에 미소 선사

서천군청 원예특작팀 송진관 팀장이 ‘현장형 행정의 표본’으로 지역사회에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송 팀장은 언제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으로 군민들과 함께 땀 흘리며 농업 현장을 누비는 ‘머슴형 공무원’으로 불린다. 농업인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실질적인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특작 산업 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뛰고 있다.
그는 서천군 원예·특작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재배기술 도입과 품목 다양화, 유통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송 팀장은 본연의 업무 외에도 틈틈이 국화를 가꾸어 매년 가을이면 군청 앞마당을 국화꽃으로 장식해 왔다.
그의 손끝에서 피어난 국화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군민들에게 계절의 정취와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군청을 찾은 주민들은 “출근길에 피어난 국화를 보면 하루가 기분 좋게 시작된다”며 “행정 업무만으로도 바쁠 텐데, 이렇게 정성껏 꽃을 가꾸는 모습이 참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그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진짜 머슴처럼 묵묵히 열심히 맡은바 책임을 다하는 공무원”, “군민 곁에서 함께 땀 흘리는 믿음직한 사람”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송 팀장은 책임감과 추진력이 뛰어나며, 무엇보다 군민을 위해 일하는 자세가 남다르다”며 “그의 열정과 성실함이 서천 농정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송진관 팀장은 “농업 현장은 늘 변화하고 도전이 많지만 농민들의 웃음이 제 일의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