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투바이오의 주가가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6일 오전 9시 10분 KRX 기준 유투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5.75%(1200원) 오른 586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유투바이오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마감했다.
이는 유투바이오가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 창업자 이재웅 전(前) 대표와 지분을 맞교환하며 새로운 행보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투바이오는 지난달 29일 이재웅 전 대표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발행 규모는 225만7000주, 발행가액은 주당 4000원이다. 납입일은 6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이 전 대표는 현금 대신 보유 중인 쏘카 보통주 77만8276주를 현물 출자해 유투바이오 신주를 배정받는다. 이를 통해 유투바이오는 쏘카 지분 약 2.3%를 확보하고, 이 전 대표는 유투바이오 지분 약 16%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한편 유투바이오는 지난 2009년 설립된 체외진단검사서비스 전문기업으로, 2015년 코넥스 상장 후 2023년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했다. 주력 사업은 체외진단검사서비스와 건강검진·의료기관용 EMR 연동SW 의료IT솔루션이며, 전국 직영점 1곳과 대리점 19곳을 통해 검체 수거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제약임상과 마이크로바이옴을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며, 장내 미생물 분석과 유산균 추천 관련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개발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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