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초병설유치원, 4학급 규모 ···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내포지역 최대 규모의 병설유치원이 내년 3월 개원한다.
홍성교육지원청은 홍주초등학교의 내포신도시 이전과 함께 홍주초 병설유치원을 개원한다고 6일 밝혔다.
홍주초 병설유치원은 홍주초등학교 부지 내에 일반 3학급, 특수 1학급 등 4학급 규모로 내년 3월 문을 연다.
유치원은 건물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통학로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등하교 드라이브 스루존을 운영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확보한다.
홍주초 병설유치원은 앞으로 유아의 발달단계에 맞는 연령별 체계적 특색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놀이·탐구 중심 배움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병설유치원의 장점을 살려 유·초 이음교육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유초 이음학기 이끎유치원 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며 다양한 사업 공모를 통해 안정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최동호 홍주초 교장은 “현재 병설유치원 개원업무 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철저한 개원준비를 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유치원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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