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해 첨단 의과학 AI 개발에 나선다.

6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의료·바이오 산업에 최적화된 대규모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국가 전략과제로 의료 분야는 루닛(Lunit) 컨소시엄, 바이오 분야는 KAIST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양대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세브란스·경희·고려·이대·계명·부산대 등 주요 대학병원과 루닛 컨소시엄의 의료기관 파트로 참여한다. 실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의 성능을 검증하고 의료현장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실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건양대병원은 AI 기반 정밀의료, 예측의학, 임상연구 고도화 등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